제목경북-누리사업 현황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05/10
- 조회수
- 2198
(경북일보) 2004 5.1
지방대 혁신역량사업 참여과제 신청 마감
지역대, IT 관련사업 지원 많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추진하는‘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이하 누리사업)’의 참여과제를 지난 23일 마감한 이후 지역대학들에는 어느 과제가 선정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누리사업에서 대형사업의 경우 매년 30∼50억, 중형사업에는 10∼30억, 소형사업에는 10억 이하의 사업비가 앞으로 5년 동안 지원되면서 대학의 특성화는 물론 대학의 전반적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학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마감 결과 지역대들은 IT관련 사업에 가장 많은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초일류 모바일-디스플레이 인력양성’을 대형으로 신청했으며 계명대는 ‘문화콘텐츠산업 인력양성’, 금오공대는 ‘POP(상품화중심) IT인력 양성’, 대구대는 ‘바이오·실버 웰빙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교육혁신체계 구축’, 대구한의대는 ‘한방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각각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형’으로 제출했다.
또 안동대는 ‘전통문화 디지털콘텐츠 인력 양성’, 포항공대는 ‘차세대소재부품 인력양성’을 각각 대형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서는 대형부문에서 모두 7개가 경쟁을 치르게 됐다.
이들 대형사업에는 모두 200여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오는 6월까지 4~5개정도의 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형부문의 경우 경북대는 ‘디지털 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 등 4개, 경일대는 소방방재 정보화 인력양성 등 3개, 계명대는 ‘글로벌 텍스타일 디자인 인력양성 및 텍스타일 디자인 뱅크구축사업’ 등 3개를 신청했다.
또 대구가톨릭대는 ‘전통문양 기반 신기술 문화상품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1개, 대구대는 ‘연계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디자인 중심 인재양성’ 등 2개, 영남대는 ‘e-기계산업인력 양성’ 등 3개 사업을 각각 신청했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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