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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영남-누리 엑스포 성황

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004/11/24
조회수
1460
영남일보 11 20 눈깜박임·안면근육으로 조종하는 가상키보드 등 지역대학생 튀는 아이디어 'NURI 엑스포'성황 '모바일 디스플레이 NURI엑스포 2004'를 찾은 관람객들이 영남대 학생들이 출품한 로봇축구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전국 누리(NURI·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단 중 처음으로 산·학이 함께 협력해 개최한 '제1회 모바일 디스플레이 누리엑스포 2004'에 지역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템이 대거 선보여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엑스코에서 19일 개막해 20일 막을 내린 이번 전시회는 EOG 4 방향 가상 키보드 등 기존 전시회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톡톡튀는 아이디어 제품이 전시돼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 전기전자 컴퓨터학부는 눈의 깜박임이나 안면근육을 이용해 개발한 게임의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EOG 4방향 가상 키보드를 전시했다. 경일대 컴퓨터 제어·전기공학부는 LED 기판이 회전할때의 잔상효과를 이용한 회전식 광고판을 선보였고, 영진전문대 컴퓨터 정보계열학생들은 모션캡처를 이용해 한국 무예의 원형 및 무과시험을 그대로 복원한 애니메이션을 출품했다. 이밖에 출발점부터 도착점까지 연결된 선을 따라서 가장 빠른 시간내에 한바퀴 주행하는 전국규모의 라인 트레이서 경연대회와 로봇 축구대회도 빼놓을 수없는 볼거리로 제공했다. 또 경북대와 함께 BK21사업을 수행한 영남대, 대구대, 금오공대도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사장될 뻔했던 연구개발품을 전시·시연해 첨단 산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에서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관련 산업분야로의 취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대학측과 연계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체의 참여도 활발했다. 경북대와 특화 트랙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LG·만도트랙, 경일대와 인력· 직무 재교육 협력을 하고 있는 벤처기업인 위니텍·울텍·네오솔 등 6개 업체도 참여, 차세대 지역의 산업일꾼인 대학생들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과 동떨어진 사업을 해오던 대학들이 누리사업을 시행하면서 연구한 결과물을 기업, 일반인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찾을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한편 경북대·경일대·영진전문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교육인적자원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 후원하고 영남일보가 참여기업으로 참가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사진/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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