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일보] '수해주민 돕기' 모두가 한마음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6/07/19
- 조회수
- 574
2006/07/19
대학, 피해학생에 50만~100만원 장학금
대구권 대학들이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에게 1인당 50만~1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대구대는 특별 예산 2억원을 확보, 태풍과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재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수해를 입은 학생들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재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장학금 지급을 신청하면 사실 확인절차를 거쳐 9월 중으로 특별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2003년 태풍 '매미' 때 수해를 입은 학생 43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모두 2억1천700만원을 지급했다.
영남대는 '매미' 때와 같은 수준의 장학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고, 계명대는 피해사실 확인절차 등을 거쳐 수해 정도에 따라 1인당 100만원 내외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총학생회는 피해를 입은 학우 가정을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벌인다. 대구가톨릭대는 '풍수해피해자특별장학금'을 확보, 다음달 10일부터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9월 중 1인당 50만~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일대도 수해를 입은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지급키로 했다.
김기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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