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일보] 신설·취업유리 학과 강세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6/07/24
- 조회수
- 773
2006/07/24
수시1학기 경쟁률 높아져..."정원 축소 영향"
경일대 위성정보 10.5대 1
경운대 간호학과 26.6대 1
지역 일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21~22일 2007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 결과 신설학과와 취업 유리 학과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경일대는 249명 모집에 762명이 지원, 평균 5.1대 1(지난해 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로는 올해 신설된 위성정보공학과 10.5대 1, 철도경영학부 15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2.5대 1, 소방방재학부가 10.3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운대는 168명 모집에 870명이 지원해 평균 5.18대 1(지난해 4.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26.6대 1, 물리치료학과 16.6대 1, 경찰행정학부가 6.8대 1로 강세를 보었다. 동양대는 116명 모집에 376명이 지원해 3.2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항공비서학부 5.8대 1, 행정경찰복지학부 5.3대 1, 철도운전제어학과가 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위덕대는 96명 모집에 779명이 몰려 8.11대 1(지난해 6.3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초등특수학과 14.1대 1, 보건학부 12.3대 1, 반도체전자공학부가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미래대는 158명 모집에 1천34명이 지원해 평균 6.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복지과 11.2대 1, 뷰티스타일리스트과 10.2대 1, 자동차과 8.3대 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계명문화대는 246명 모집에 2천402명이 지원,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아교육과 19.2대 1, 뷰티코디네이션과 17대 1, 관광레저학부 호텔리어전공 14.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김진호 경일대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1학기 모집에서는 대학들의 입학정원 축소가 예고됨에 따라 수시2학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빨리 대학 및 학과를 결정하려는 인문계 학생들의 소신 지원 경향이 뚜렷했다"고 말했다.
김기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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