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신문] 자연재해 발생 확 줄인다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6/08/03
- 조회수
- 648
2006/08/03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 조명희 교수팀
'하천방재정보시스템' 개발 관심 집중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 조명희 교수팀이 고해상 위성영상정보를 활용한
'하천방재정보시스템'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조 교수팀이 오는 11월 개발 목표로 하는 3차원 GIS 공간분석을
이용한 하천 재해 취약지역 선정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 교수팀이 개발중인 '하천방재정보시스템'은 재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하천 재해 상황 등을 점검·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상시에는 하천의 자연적·인위적 현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하천 환경의
변화 탐지 및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고해상도 위성영상이 가능한 아리랑 2호 위성을 바탕으로
실제 항공기에서 비디오로 촬영한 하천 지역의 생동감 있는 현장 영상 정보와
위성 영상의 하천 공간 정보를 동시에 연동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재해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아니라 비추얼(virtual GIS)를 이용한 하천 범람 시뮬레이션을 통해
강우량 정도에 따라 침수 범위와 재해 취약지역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조명희 경일대 교수는 "이번 여름에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하천방재시스템이 더욱 아쉬웠다"며 "3차원 하천지형정보가 구축되면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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