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신문] 지역대 이색학과 눈길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6/08/04
- 조회수
- 726
2006/08/04
`대구대 골프학과, 경일대 위성정보학과, 영남이공대 중국비즈니스학과..’
2007학년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지역 대학들이 이색학과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대는 골프 인구 증가와 골프 산업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영남권 지역 최초로 `골프산업학과’를 개설했다.
30명 정원의 골프 산업학과는 골프 지도, 관리, 설계 등 골프에 관한 모든 것들을 강의할 계획이며 수시 2학기 부터 학생모집에 나선다.
대구대 관계자는 “향후 골프가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등 수요 증대가 예상돼 영남권 최초로 골프 학과를 개설했다” 며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캠퍼스내 골프장 건립이 완성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일대는 공간정보 기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조명희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위성정보공학과’를 신설해 수시 1학기부터 학생모집을 시작했다.
디지털 국토관리를 위한 공간정보 활용기술 등을 가르치는 위성정보공학과는 향후 증가할 공간정보산업분야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성정보공학과는 지난 6월 과기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영남권 위성센터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남이공대학은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중인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중국 비즈니스 학과’를 개설했다.
수시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중국 비즈니스학과는 중국 원어민 교수 와 무역 및 인터넷 관련 전공 국내교수가 함께 강의할 계획이다.
대구산업정보대학은 올해 피부 관리는 물론 아로마,경락, 비만 등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피부건강관리과를 신설해 수시 1학기부터 학생을 모집중이다.
대학관계자는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대학마다 신설학과를 개설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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