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일보]지역大 신설학과 '확트인 취업전망'
- 작성자
- 박희서
- 작성일
- 2006/09/11
- 조회수
- 630
2006/9/11
영남대, 수요자형 '자율전공학부'
영진전문대 '국방전자통신' 눈길
지난 8일부터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권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다양한 신설학과를 선보이고 있다. 전망이 밝고 취업에 유리한 지역4년제 및 전문대학 신설학과를 살펴본다.
#4년제 대학
영남대는 '자율전공학부'를 신설, 125명(인문 85명·자연 40명)을 모집한다.
1학년 때는 전공탐색기간으로 교양·정보화·외국어 교육 등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적성을 파악한 뒤 2학년 진학 때 전공을 선택하는 수요자형 학부제도다.
계명대는 KIC(계명국제대학)를 설립, 국제경영 전공과 국제관계 전공을 신설하고 총 60명을 선발한다. 국제경영전공 학생은 국제 마케팅·재정·경제·통상 등을, 국제관계전공 학생은 국제 정치·규범·협상·기구 등의 과목을 수강해 국제적 감각과 식견을 갖춘 인재로 육성된다.
대구대는 골프산업학과, 호텔경영학전공, 세무학전공 등 3개학과(전공)를 신설하고, 각각 25명, 55명, 61명을 뽑는다. 지역 대학 최초로 신설된 골프산업학과는 대구대가 장기적으로 캠퍼스내 골프장 건설을 전제로 개설한 학과로, 골프장 설계·관리 등 골프 산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한방제약공학과를 신설, 50명을 모집한다. 난치병 치료 한방신약 개발, 기능성 건강제품 개발 등을 위해 한방의약분야와 공학전문가를 양성한다. 경일대는 위성정보공학과, 패션이벤트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디스플레이화학공학과 등 4개 학과를신설해 각각 40명(수시2학기 16명), 25명(10명), 40명(15명), 25명(10명)을 뽑는다. 위성정보공학과는 국가기간산업인 우주항공산업, 국토정보화산업, 위성정보산업 분야에서 일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대학
영진전문대는 국방전자통신과와 아동체육과 2개과를 신설, 각각 50명(수시2학기 20명)과 30명(8명)을 선발한다. 국방전자통신과 학생은 선발시험을 통해 기술부사관은 물론, 전자통신 관련 대기업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영남이공대는 물리치료과와 중국비지니스과를 신설해 각각 30명(17명)과 40명(30명)을 모집한다. 중국비지니스과는 1+1 현지학기제로, 1년은 영남이공대에서 1년은 중국 현지대학에서 공부한다.
계명문화대는 뷰티코디네이션학부를 신설해 204명을 뽑는다. 뷰티디자인·방송영상분장·웰빙피부전공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구산업정보대는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피부건강관리과, 부사관과 등 3개 과를 신설해 80명, 80명, 40명을 선발한다. 피부건강관리과는 졸업후 피부관리사, 발관리사, 비만관리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대경대는 동물조련이벤트과, 안경광학과, 간호과를 신설했다. 동물조련이벤트과는 국내에서는 처음 개설된 학과로 동물 조련과 동물과의 이벤트를 접목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대구미래대는 노인복지과를 신설해 90명을 모집한다. 영남외국어대는 부사관과와 방송영화디자인과 등 2개과를 신설했다.
김기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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