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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중앙일보]회사서 정규 수업 … 교내에 `기업연구소`

작성자
박희서
작성일
2006/09/28
조회수
633
2006/9/28 '네스트(NEST.둥지) 사업' '원-루프(One-roof.한 지붕)' '현장 캠퍼스'…. 이는 각 대학 자동차공학과들이 채택하고 있는 산학 협력 시스템의 이름들이다. 자동차학과는 특성상 현장과의 연계성이 생명이기 때문에 대학들은 어떻게 해서든 실무형 교육을 시키기 위해 안간힘이다. 산학 협력은 자동차 산업과 대학의 수요.공급을 조절하는 기능도 하고 있다. 정부도 대규모 지원금을 쏟아 부으면서 지역 대학과 산업 간의 연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대구대의 NEST는 'New Engineer Supply & Training(새로운 엔지니어 공급과 훈련)'의 영문 첫 글자다. 매년 7~8개의 기업체에 4학년 학생을 파견, 지도 전담 사원에게서 16주 정도 현장교육을 받는다. 대학 인근 기업체가 새의 둥지(네스트)처럼 사회로 날아오를 예비 기술자를 키운다는 의미가 있다. 경북 경산시에 있는 경일대는 대학 안에 기업의 부설 연구소를 13개나 만들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 시간에 연구소를 활용한 현장 실습을 하고, 기업은 대학을 공장의 일부로 이용하는 윈-윈 게임이다. 대학과 기업이 '한 지붕(원-루프)'아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울산대는 현대자동차 등 인근에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현장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현장 캠퍼스'는 자동차 공장을 의미한다. 학생들이 회사를 방문해 엔지니어에게서 정규 수업을 받고 학점까지 받는다. 대학들은 자동차 산업현장 경력이 있는 교수들을 초빙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국민대는 최근 현대자동차 기술 부문 사장을 지낸 이충구 교수를 대학원 교수로 영입했다. 우석대 이창노.함윤영 교수는 완성차업체 기술연구소 등에서 각각 18년, 12년을 근무한 베테랑 출신이다. 호서대 이광수 교수는 6년간 한국IBM에서 자동화설계 전문가로 일하다 올 3월 자리를 옮겼다. 이 대학 이만복 교수는 룩셈부르크의 자동차 에어백 센서 제조업체인 IEE의 이사를 겸하고 있다. 대학은 산업계의 최첨단 정보를 전수받은 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커나가길 바라고 있다. <2006 중앙일보 대학평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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