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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대구신문] 취업률 대학마다 큰 편차

작성자
박희서
작성일
2006/09/25
조회수
606
2006/9/25 고3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참고가 될 만한 전국 대학(2년제 포함)들의 취업 통계조사가 24일 발표됐다. 지역 주요 4년제 및 전문 대학들의 총 취업률은 일단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그룹별 상위 20위에도 오르지 못했으며 총 취업률을 세분화 할 경우 정규직 취업(대기업 포함) 이외에 비정규직 임시직 취업률, 비정규직 시간제 일용직 취업률 비중이 높은 대학이 있는 등 차별화가 발생하고 있다. ◇ 지역 대학(2년제 포함)중 취업률 우수한 곳. 4년제 대학중에는 경북대가 졸업자(2005년 8월, 2006년 2월) 3천824명 중 65.7%가 취업해 부산대, 충북대,충남대 등 다른 국립대 보다 취업률이 높았다. 경북대는 정규직 취업률이 58%이며 대기업 취업률 26.6%, 대학원 진학률이 13.7%다. 비정규직 임시직 취업률은 4%, 비정규직 시간제 일용직 취업률은 3.4%에 불과해 취업 질적인 면에서도 괜챦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사립대학 중에는 영남대가 졸업자 4천672명 중 62%가 취업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영남대는 정규직 취업 50.6%, 대기업 취업 16.5%로 둘 다 전국 평균치를 상회했다. 대학원 등 진학률 9.2%, 비정규직 임시직 취업률 6.3%, 비정규직 시간제 일용직 취업률은 4.2%에 불과해 역시 질적인 면에서도 괜찮았다. 경일대는 1천8명의 졸업자 중 72.9%가 취업했으며 정규직 취업률이 59.6%에 달해 전국 평균치 보다 10%가량 높았다. 대기업 취업률은 5.3%, 대학원 진학률은 6%다. 비정규직 임시직은 8.1%, 비정규직 시간제는 1.7%에 불과해 질적인 면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2년제 대학 중에는 영진전문대학이 취업의 양·질적인 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진전문대학은 전문대 A그룹(졸업자 2천명이상)에서 3천298명의 졸업자중 96.2%가 취업했다. 정규직 취업률은 91.3%로 1위를 기록했고 대기업 취업률도 16%에 달했다. 비정규직 임시직은 3.9%, 비정규직 시간제는 0.7%에 불과했다. 영남이공대학도 2천13명의 졸업자 중 95%가 취업했으며 정규직 70.5%, 대기업 취업률도 10.5%에 달했으며 인문·사회계열 위주의 계명문화대학도 87.6%(정규 70.6%, 대기업 취업 3%)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대경대학은 B그룹(졸업자 1천명 이상~2천명미만)에서 1천298명의 졸업자중 98.2%가 취업해 1위를 차지했다. 정규직 취업률은 83.5%, 대기업 취업률은 6.4%이며 비정규직 임시직은 12.6%, 비정규직 시간제는 1.1%에 불과했다. ◇차별화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A대학, 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B전문대학은 그룹별 상위 20위에도 랭크되지 못했다. 두 대학은 올해 수시 모집 등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취업률을 상향시키는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4년제 대학중 C대학은 1천102명 졸업자 중 73.2%가 취업했다. 하지만 정규직 취업률은 48.2%에 불과했으며 비정규직 임시직은 15.1%, 비정규직 시간제 일용직은 8.3%, 대기업 취업률은 0에 가까운 등 질적인 면에서는 개선해야 할 부문이 있다. 전문 대학중에는 경북지역 D대학이 1천517명중 97.2%가 취업했으나 정규직은 67.6%에 불과했다. 비정규직 임시직은 15.5%, 비정규직 시간제는 12.5%를 차지했다. ◇통계조사 믿을 수 있나. 교육부가 졸업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에서 자체 취합한 취업률 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100%신뢰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올해부터 전자공시제가 본격 도입돼 예년에 비해서는 취업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대학관계자는 “취업자 기준이 `주당 18시간 이상 일하면서 보수를 받는 자’로 규정해 100%는 신뢰할수 없다” 며 “다만 올해부터 정규직 취업률과 임시직 등을 세분화해 발표, 예전보다는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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