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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영남일보]모습 드러낸 3차원 하천GIS

작성자
박희서
작성일
2006/11/08
조회수
542
2006/11/08 국내 최초로 개발이 추진 중인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3차원 위성기반 하천지형정보시스템'이 7일 오후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시연됐다. 이 시스템은 경일대 내 벤처기업인 <주>지오씨엔아이(대표 조명희 교수·위성정보공학과·사진)가 건설교통부의 의뢰를 받아 국가 하천인 안양천 32.5㎞를 시범대상으로 구축 중이다. 오는 연말쯤 개발이 완료된다. 이날 처음으로 시연된 '3차원 영상기반 하천지형정보시스템'은 기존 선(線) 중심의 2차원 하천공간 자료를 영상기반 면(面) 중심의 입체적인 3차원 하천공간 정보로 구축하는 것으로, 안양천 일대를 3차원 실감 정보로 구현해 하천계획-설계-관리에 이르는 전반적인 하천업무를 관리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하천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황을 수집하고 비추얼 GIS 기술을 기반으로한 하천 범람시뮬레이션 구현을 통해 여름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범위와 피해 규모를 예측 가능토록 한다. 이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재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재해관련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재해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질 등급에 따른 어류 및 저서동물 관리 △하천 수변 및 수생식물 관리 △유입수질 관리 △하천주변 훼손 관리 △어도의 유지 관리 등 하천 관리 전반에 활용된다. 조명희 교수는 "이 시스템은 하천 현장의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 구현을 통해 대규모 하천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국가방재정보관리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팀은 이날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활용한 유비쿼터스형 산불 재해방재정보관리시스템도 시연했다. 김기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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