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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매일신문] '대학·학점 선 이수제' 영남권 27개大 확대

작성자
오승목
작성일
2006/11/17
조회수
481
11/17 '대학 강의도 듣고, 학점도 미리 따고.' 수능을 끝내고 자칫 허송세월하기 쉬운 12월 한 달. 고3 수험생들은 각 대학에서 운영중인 학점 선(先)이수제를 이용하면 '수능 공백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dge.go.kr)를 통해 대구 고3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AP)' 참가 신청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등 5개 대학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부산·울산 등 영남권 총 27개 대학으로 확대돼 학점 선 이수의 이점이 더욱 커졌다. 경북도교육청은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안동대는 28일까지) 해당 고교별로 AP참가신청서를 받는다. 경북의 경우 금오공과대, 안동대 등 7개 대학에서 16개 강좌를 연다.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 대구한의대는 대구와 경북 학생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대구 학생들은 대구권 대학에만 신청할 수 있지만 이수학점은 부산대, 금오공과대, 안동대, 울산대 등 협약을 맺은 27개 대학에서 모두 인정된다. 가령 경북대에서 AP 강좌를 수강한 후 부산대에 입학하더라도 학점이 인정되는 것이다. AP 강좌는 다음달 7일부터 29일까지 각 대학별로 문을 연다. 과목별로 2학점이 인정되며 수업은 오전 또는 오후 중 1일 3시간씩 진행된다. 오전 강좌를 듣더라도 고교 출석은 인정된다. 대구권에서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등 7개 대학에서 24개의 다양한 강좌<표>를 연다. 강좌 내용은 '초급영어회화' '대학생활과 학문' '한문의 이해' 등 기초교양 과목 위주지만 '이미지메이킹'(계명대), '웹애니메이션'(경일대), '테마가 있는 건강여행'(대구한의대) 등 재미있는 강좌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신청방법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 초기화면 'AP수강 신청' 배너에서 희망 대학과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1인 1강좌만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2만 원이다. 권충현 대구시 교육청 장학관은 "지난해 대구의 AP 참가학생은 380여 명이었지만 올해는 학점 교류 대학이 늘어 AP를 지원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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