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일보] 대구경북 내년 大入 확 바뀐다
- 작성자
- 오승목
- 작성일
- 2007/02/12
- 조회수
- 497
2007-2-12(월)
학생부 반영비율 높이고 최저학력제 도입 확대
이달 들어 지역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안을 확정하면서 논술시험을 도입하거나 학생부 반영비율을 높이며 최저학력제 도입도 확대·강화하는 등 입시안에 대한 대폭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북대는 2008학년도 모집부터 수시모집 전형유형을 현행 1개에서 2개로 분리하고,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현행 학생부와 심층면접으로 선발하는 유형을 ‘제1유형’으로 유지하면서, 학생부 성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도 동일하게 수시모집 지원기회를 주기 위해 학생부, 수능, 면접시험으로 선발하는 ‘제2유형’을 신설한다.
특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 변별력 약화에 대비, 기존 학생부+수능에 논술과 심층면접을 추가한다.
계명대는 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을 현행 자체 변환표준점수에서 석차등급대비 환산점수로 바꾼다.
영역별 반영비율의 경우 인문계와 패션마케팅계열은 언어과목을 25%에서 28%로 높이고 탐구 영역을 20%에서 17%로 낮췄다.
자연계는 수리영역을 25%에서 28%로, 수리가형의 가산비율을 현행 8%에서 10%로 높였으며 과탐을 5% 가산한다.
학생부는 계열별로 2~5% 반영하던 것을 모두 6%로 높였으며 출결상황도 새로 반영키로 했다.
대구대는 수시2학기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제를 전면 도입하고 학생부 반영교과를 확대하고 비교과 영역도 반영한다.
그러나 논술고사는 2009~2010학년도쯤 일부모집단위에서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수시2학기와 정시에서 예능계열을 제외한 전 대학과 학과(계열)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지금보다 강화하고 특히 의예과과 약학부는 수시2학기에서 논술을 20%, 정시에서는 30% 반영한다.
경일대는 2007학년도에는 인문·공학계열이 언어·수리·외국어 중 2과목을 택하고 사탐·과탐·직탐 중 1과목을 택하도록 했으나 2008학년도에는 전 모집단위에서 언어·수리·외국어·탐구 과목(탐구는 2개 교과)을 반영한다.
그리고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현행 4%에서 5%로 높였다.
영남대는 2008년도 입시안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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