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조선일보] 위성으로 가로등 관리한다
- 작성자
- 오승목
- 작성일
- 2007/02/12
- 조회수
- 466
2007-2-12(월)
경일대 조명희 교수 개발
인공위성으로 시가지의 모든 가로등을 관리하는 첨단 정보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경일대는 응용시스템 개발업체 ㈜GEO C&I 대표이자 위성정공학과 교수에 재직중인 조명희 교수가 3년 전 대구시설관리공단과 계약을 체결을 맺고 첨단 ‘가로등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지난 9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위성을 통해 우주공간으로부터 지구표면을 관측하는 GIS(지리정보시스템)와 GPS(위성항법장치) 기반인 이 시스템은 대구지역 시가지 왕복 4차로 이상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총 4만7000여개를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개별 가로등의 현황과 연도별 전기요금 및 전력량, 가로등 고장·수리여부, 전구교체 일자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비와 유지관리로 경비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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