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일보] 끊임없는 연구로 '우뚝'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10/08
- 조회수
- 624
2007/10/08
대산라이팅, 업계 선두주자 급부상한다
가로등 자동 점멸기·스텐 가로등류·보안식 자동 점멸기 등 생산
LCD창으로 효율적 유지·리모콘 기능 원격제어로 점·소등 '장점'
박우용 대표 "정부 에너지 절약 정책에 보탬되도록 최선 다할 것"
수 많은 가로등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한자리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주)대산라이팅(대표 박우용·동구 각산동)이 가로등의 역사를 바꾸며 업계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안전까지 고려한 가로등 자동 점멸기, 스텐 가로등류, 보안식 자동 점멸기, 가로등 등기구 등 도로조명에 관련된 제품을 폭넓게 생산하는 (주)대산라이팅은 1996년 6월 대산전기로 설립, 지난 2001년 9월 법인전환을 한 뒤 지금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 보안등 점멸기는 빛에 의해 점·소등되는 점소등 방식이었는데 (주)대산라이팅은 365일 일출, 일몰 테이터가 입력되어 있는 IC칩을 사용한 점소등 방식과 무선원격 제어가 가능한 무선방식을 개발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점멸기 외함에 부착된 고장신고 번호로 불편을 해소하고 안쪽에 LCD창으로 효율적인 유지 관리, 리모콘 기능을 설정해 원격제어로 점·소등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최근 개발한 스마트형 등기구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30% 이상 되며 보호커버는 불법부착물을 방지하고 도시미관을 고려한 다채로운 색상을 낼수 있어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안전기 커버에 고장신고 번호 및 시정 홍보자료 등 여러가지 기능이 첨부되어 있어 관공서나 기업체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대산라이팅은 1997년 광전식 보안등 점멸기를 개발해 상용화 시킨것을 시작으로 1998년 LCD 방식인 전자식 보안등 점멸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2002년 무선리모콘방식 보안등 점멸기를 상용화 시켰다.
2003년 1월 현재의 연구개발 전담부서 설립을 계기로 더욱 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 (주)대산라이팅은 2004년 7월 GPS방식 가로등 점멸기 상용화, 2005년 새로운 하단보호 커버 생산, 2005년 중국 화성조명 유한공사와 기술제회(등기구 개발 협약체결)를 하며 가로등 등기구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같은 끊임 없는 연구 개발로 지난해 7월 벤처기업 인증과 한단계 높은 INOBIZ 회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경일대학교와 산학협력도 체결했다.
이렇게 새로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하면서 매출액도 지난 2001년 10억 미만이던 것이 현재는 35억을 훌쩍 뛰어 넘으며 건실한 벤처기업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우용 대표는 "지금까지는 일부분의 조명산업에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조명에 관련된 종합적인 제품을 생산·제조하고 경관조명(다리, 공원) 사업에도 진출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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