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경북자동차부품산업 진흥재단 창립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8/02/21
- 조회수
- 1070
[조선일보] 2008/02/21
대구·경북의 자동차산업은 우리가 책임진다" "
재단법인 대구경북자동차부품산업 진흥재단 창립
29개 부품업체·대학·지자체·연구기관 등 참여
대구·경북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자치단체, 대학, 관련 연구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29개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비롯 대구시, 경북도,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경일대,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지능형자동차사업단 등은 20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에서 재단법인 대구경북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사진>를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설립된 재단에 참여한 기업은 ㈜에스엘, 한국델파이㈜, ㈜평화발레오, 평화산업㈜, 동원금속공업㈜ 등 29개 업체로, 모두 대구·경북은 물론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에서도 비중이 높은 곳들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재단은 대구·경북자동차부품업체의 권익 옹호와 대구시와 경북도를 ITS(지능형교통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부품의 거점 밸리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과 이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통해 첨단 고부가 자동차 부품산업 및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밝혔다.
설립자본금은 2억원으로 하고 지능형자동차사업단 및 사업기획팀, 인프라구축팀, R&D사업팀으로 조직을 구성했으며, 재단이사장은 이충곤 ㈜에스엘 회장이 맡았다.
이날 설립을 시작으로 재단은 앞으로 친환경화·전장화를 통한 지능화·모듈화·표준화와 같은 자동차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력산업으로 성장한 자동차부품산업을 지능형 자동차부품 산업으로 구조고도화해 선진국가와의 기술격차 해소 및 한·미간 자유무역(FTA) 체결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 추진중인 'ITS 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건립' 사업의 주관기관을 맡아 시행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에 설립되는 재단이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은 물론 광역지자체간의 실질적인 통합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수기자
[영남일보] 2008/02/20 지역 車부품산업진흥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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