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일대 사진영상학과 수상 잇따라
- 작성자
- 이언경
- 작성일
- 2008/12/24
- 조회수
- 1033
[뉴시스] 2008/12/24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국제공모전 등에 잇따라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이 대학에 따르면 순수사진을 전공하는 3학년 박세원군이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공모전 본선에서 2위에 입상했으며 같은 과 4학년 장진희양이 '제10회 사진비평상'에 입상했다.
박세원군은 지난 9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주최한 국제사진 공모전 한국예선 자연부문에서 작품 '상상'으로 대상을 수상해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본선에는 세계 각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수백여 점의 작품들 중 3개 부문에 대한 대상 한 점과 2위 두 점을 선정했는데 박세원군의 작품이 영예 2위를 차지했다.
박군의 작품 '상상'은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와 나무를 어루만지는 소년의 그림자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보여주고 있다.
박군은 “다른 작품들은 해외의 광활한 자연들을 촬영한 것이 많아 동네 놀이터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승부가 안될 줄 알았는데 뜻밖의 결과”라며 “이경홍 교수의 사진미학, 이인희 교수의 디지털이미지 제작 실기 등 학과 수업이 아이디어를 얻는데 많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장진희양은 국내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제10회 사진비평상'에서 총80여점의 작품 중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입선했다
사진비평상은 1998년 제정돼 50여명의 청년 사진작가를 배출해 온 가장 권위 있는 신인등용문으로 포토스페이스가 주최하고 한국사진학회가 후원한다.
장진희양은 “대회 지명도나 경쟁자들의 수준이 높아 입상까지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결과에 기쁘면서도 놀랍다”며 “물심양면으로 지도해 주신 학과 교수들께 감사드리고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작품 활동 하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데 이번 입상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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