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MBC] 지역대학가 축제가 달라진다
- 작성자
- 이언경
- 작성일
- 2009/05/19
- 조회수
- 1020
[대구MBC]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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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가에서도 오늘부터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축제 모습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캠퍼스를 뜨겁게 달굴 축제를 위해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주막 숫자가 지난 해보다 30% 이상이나 줄었습니다.
엄격한 심사로 친환경이나 절주,금연에 주제를 맞춘 주막만 승인 해줬기 때문입니다.
김영득 /경일대 총학생회장
"그린캠퍼스 환경운동을 하면서 주막을 줄이는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축제기간에도 계속 점검해 운동이 잘 진행되는 지를 계속 점검.."
연예인 공연을 줄이고 낭비요소를 걷어낸 자리에 재학생이 주도하는 무대를 채워넣는 대학도 크게 늘었습니다.
최재영/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장
"이벤트 중심적인 대학축제를 떠나서 학과의 특성,전공과 연계된 그런 학술제나 패션쇼 등이 많이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취업행사를 마련하는 대학도 부쩍 늘었습니다.
입사서류 작성법을 알려주고 기업체 인사담당자 특강이나 채용설명회,취업퀴즈대회를 여는 등 내용도 다양합니다.
김영환 /대구대 취업지원팀장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이런게 있다는 걸 쉽게 홍보하고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에 취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때문"
경기침체와 극심한 취업난 등의 여파로 대학축제가 실속형 행사로 자리 잡아가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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