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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TBC] 학생회비 자율 납부

작성자
홍보비서팀
작성일
2012/03/30
조회수
887

[TBC]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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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비 자율납부?
 
대학 학생회가 학생들에게 부과한 학생회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회 행사에 쓰이는 경비인데 학부모와 학생은 부담스럽다고 주장합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역의 한 대학 학생회가 학생들에게 보낸 학생회비 고지서입니다.

수련회나 축제,단체 옷 구입 등 항목이 적혀 있는데 학과마다 형식과 금액이 제각각입니다.

학교가 아닌 학과단위 학생회가 저마다 따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대학이 학생회비를 걷는데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과별로 7,8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이 넘는 학생회비가 부담스럽다고 말합니다.

(싱크-대학생)
"불이익 두려워 내는 경우가 많은데 참가 못할 행사에도 돈 내야합니다."

대학 학생회는 행사를 여는 등 학생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경비라며 납부에 강제성이 없고 나눠낼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싱크-학생회 간부)
"수련회나 행사 많은데 일일히 걷을 수 없고 당연히 내야죠."

서민들은 만만치 않은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에 한 학기나 1년치씩 부과되는 학생회비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회비가 말썽을 빚자 경일대는 3년째 과 학생회비를 따로 받지 못하게 하고 행사 경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생회비 징수 논란을 없애려면 적절한 집행,사용내역 공개와 더불어 구성원들 공감대 형성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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