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사회복지전공 신입생은 바쁘다
- 작성자
- 대외협력처
- 작성일
- 2018/03/16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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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복지현장 오가는 유럽형 듀얼시스템 방식 수업
신입생들 범물복지관 찾아 현장수업, 선배 복지사와 교류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회복지전공 1학년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학생들은 산학연계 차원의 “사회복지 현장의 이해” 라는 전공 실습수업을 통해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대구지역 선진 복지기관 여섯 군데에서 실습과 동시에 특강까지 무료로 듣게 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현장 맞춤형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기초학습을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할 수 있다.
지난 14일(수)에는 수업을 듣는 학생 45명이 수성구 범물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복지의 현황과 노인복지관 사업 등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복지관에 근무 중인 3명의 경일대 선배 사회복지사와 간담회를 통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진로, 자세, 역할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엄태영 교수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매 학년마다 사회복지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1학년 때부터 현장실습을 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특히 4학년 2학기에는 일학습병행제도인 듀얼시스템(Dual System)을 통해 실습 이후 곧바로 사회복지현장에 취업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듀얼시스템(Dual System)은 학기 중 약 4개 월동안 주중에 2일은 학교수업, 3일은 사회복지현장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현장근무와 학교수업을 병행해서 진행하는 유럽식 방식이다. 사회복지기관 선정은 사회복지사로서의 진로를 희망하는 우수한 학생들과 사회복지기관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과에서 신중히 매칭 하여 배치하고 학생들에게는 매달 일정액의 활동비와 학점(6학점)을 부여함으로써 현장맞춤형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듀얼시스템을 통해 취업한 사례가 사회복지학과 정원(40명)의 25% 이상에 해당될 만큼 취업률이 높다. 범물노인복지관에 근무 중인 경일대 출신 사회복지사 3명 중 2명(김민우, 이지원 씨) 또한 듀얼시스템을 통해 취업한 사례이다.
경일대 사회복지학과는 교과서 외 실천 현장의 다양한 내용들을 경험하고 실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를 산학연계방식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함으로써 보다 사회복지현장에 적합한 사회복지사들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경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은 교육부의 산학연계 선도대학사업(LINC+) 선정을 통해 가능해졌으며,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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