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제6회 응급구조학과 학술제’ 개최
- 작성자
- 대외협력처
- 작성일
-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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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응급구조학과 학술제’ 개최
생명의 별 선서식, 응급상황 시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 눈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14일 도서관 강당에서 ‘제6회 응급구조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제에서 42명의 응급구조학과 2학년 학생들은 응급구조사 선서를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 기본 윤리를 갖추고 구조와 이송의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전에는 자동심장충격기, 기관내삽관,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등을 포함한 응급처치 방법을 캠퍼스 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후에는 생명의 별 선서식, 러시아 국립 소방대학 단기연수 보고, 플래쉬몹, 응급처치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경상대학병원, 마산 소방서 등에서 응급구조사 및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참석하여 예비 응급구조사 후배들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남권 유일의 4년제 응급구조학과로서 결속을 다지고 지역의 우수한 응급구조사로 자리매김하고자 동문들이 나선 것이다.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실습을 나간 학생들을 위해 이름을 새긴 의료용 가위를 하나씩 선물했고, 재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2명을 선정하여 장학금도 수여했다.
재학생들은 강당 무대에서 CPR을 홍보하기 위한 플래쉬몹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지진 상황을 가정하여 응급환자 처치 시뮬레이션도 펼쳤다. 지진으로 인한 화재로 기도에 화상을 입은 환자, 건물 붕괴로 골반골절을 입은 환자,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 등을 가상하여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까지 완벽하게 시연했다. 시연을 하는 학생들은 진지하고 침착한 태도를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2학년 대표로 선서를 한 금효진 학생은 “응급구조사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감과 침착함, 도덕적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에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경일대 김영화 응급구조학과장은 “전공수업을 통해 응급처치에 관한 과학적 의료지식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교육하여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참된 지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응급구조사 선서식을 계기로 사명감을 갖추어 응급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전문 응급구조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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