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일대가 학생행복에 대하여 말문을 열다!
- 작성자
- 대외협력처
- 작성일
- 2017/09/15
- 조회수
- 10068
경일대가 학생행복에 대하여 말문을 열다
교육혁신·옴부즈맨·학생행복의 날·시설투자 등 365일 학생행복
경북 경산의 경일대학교 캠퍼스에 들어서면 도서관 강당 벽면에 ‘학생행복 365’라는 대형 현수막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학생들이 밝게 웃고 있는 사진에 ‘경일대학교가 학생행복 365에 대하여 말문을 열다’라는 카피로 시작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경일대학교는 올해부터 ‘학생행복 365’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행복자신감 △행복실현 △행복나눔 이라는 3대 미션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교육혁신을 통해 행복자신감을 심어주고 대학 내에서 다양한 활동은 행복실현으로, 봉사와 기부를 통해 행복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경일대는 지난 2월 ‘KIU교육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밑에 <창의교육분과>와 <학생행복분과>를 설치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들거나 실천에 옮기고 있다.
창의교육분과(분과장 : 김광주 교학부총장)는 먼저 지난 2월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으로 학점을 부여하는 ‘유연학기제’를 처음 시행했으며, 8월 24일 도서관 강당에서 전체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의 교육혁신,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인재상과 교육목표, 교육과정 등을 진단하고 교육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학 내에 산재해 있는 각종 개별 정보시스템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데 묶어 고도화하는 작업도 현재 진행 중이다. 빅데이터 기반 고도화 작업이 완료되면 대학 내 모든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되어 학생 대상 행정·상담 서비스가 지금보다 더 빠르고 최적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행복분과(분과장 : 박희주 산학부총장)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KIU학생행복의 날’로 지정하고 학생행복인권센터 주관으로 학생식당 할인부터 건강검진, 심리상담, 취업특강, 학생작품 전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 옴부즈맨 제도를 신설해 수업 및 학사운영, 교육시설과 프로그램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건의를 받아서 수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일대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 내 모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화장실과 강의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쾌적한 캠퍼스 조성을 마쳤다. 지난 4월에는 전국 대학 최초로 기숙사 방마다 개별 냉장고를 설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전체 재학생의 10%가 넘는 800여 명의 학생들이 매년 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 테마체험, 현장실습 등을 위해 지구촌 각지로 파견되고 있다.
경일대 디자인학부 3학년 이경은 양은 “개강을 하고 학교 화장실을 가보고는 깜짝 놀랐다”면서 “대학교 화장실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만큼 깨끗하고 쾌적해 학교에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정현태 총장은 “‘나’의 행복이 있어야 가족이 행복한 것처럼 학생이 행복하면 대학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행복해진다”라며 “교육혁신과 시설투자, 장학, 복지 등 모든 정책은 학생행복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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