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제품 한자리에 모여
- 작성자
- 대외협력처
- 작성일
- 2017/04/27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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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제품 한자리에 모여
경일대 학생들 아이디어 팩토리 제품 전시회 참가
“IT와 디자인 융합해 제2의 스티브 잡스 꿈꾼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일대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 학생들은 지난 25일(화) 대전 카이스트 창업원에서 주관한 ‘스타트업 4.0/2017 아이디어 팩토리 제품 전시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자체 제작 제품 5점과 카이스트·단국대와 연합해 만든 제품 3점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전시회에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일대를 포함, 카이스트, 경남대, 단국대, 전남대, 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 학생들의 제품 30종이 전시되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경일대 김영민(디자인학부 4년)씨의 ‘일렉트릭 네스트’.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자연재료인 나무에 내장해 감성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생명의 모태가 되는 둥지가 모티브인데 그곳에서 키워지는 생명을 형상화하여 조명에 빛을 켜고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예술성과 기능성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일대·카이스트·단국대 등 3개 대학 학생들이 협력해 만든 영·유아 시력보호 제품 ‘아이 비전’도 눈길을 끈다. 라즈베리파이캠을 활용해 영·유아의 안면을 인식, 권장시청거리 내 진입 시 TV영상을 차단하거나 시력보호용 영상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주부 대상 인터뷰 결과 70% 이상의 잠재수요자가 구매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강형구 경일대 창업지원단장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협업체계와 언제든지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교내 인프라가 잘 구축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경일대는 아이메이커, 아이디어 팩토리 같은 교내 창작공간에 3D 프린터, CNC밀링, 레이저 마커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학생들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은 대학생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제도인데, 2014년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현재는 경일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경일대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은 2015년 7월 출범 이후 학생 아이디어 발굴 126건, 시제품제작 18건, 참여 학생 취업연계 21건, 특허출원 6건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학 내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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