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일대 교수들 신기술로 잇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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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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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교수들이 ‘제15회 경북과학기술대상’과 ‘제16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잇달아 수상했다.
경일대 전자공학과 김진호 교수는 지난 18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연구 결과물의 실용화와 지역 산업계 연계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개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역 기업체인 (주)한맥아이피에스와 산학협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티켓 발권시스템을 대체할 스마트 톨링 시범 사업의 차량 번호판 인식 솔루션을 개발했다.
‘스마트 톨링 시스템’은 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고속도로 통과시스템으로, 다차로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행료를 지불하는 기능이다. 김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스마트 톨링을 위한 자동차 번호판 인식 엔진’으로, 80~100Km의 속도로 주행 중인 자동차의 번호판 영상을 검출하고 인식해낼 수 있다.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 도입되면 연간 수천억 원 대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하이패스 미납요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기술은 영문 인식 기능을 추가해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 수출도 했다. 국내에선 이미 인천공항을 비롯해 병원, 관공서 등에서 무인주차관제시스템과 도로방범용 CCTV에 활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연 매출 15억 원대 기업이 4년 만에 연 매출 100억 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과학기술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9일 경일대 화학공학과 최호상 교수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연 부문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처리 분리막 분야의 전문가로,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 산학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1C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을 비롯한 원자력수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외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산학연기술개발사업 등 산학협력과 중소기업 기술지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한국막학회 회장(2009), 한국화학공학회 대구경북지부장(2013~2014), 2011 Aseanian Membrane Society-Busan Finance Chairperson, 지식경제부 플랜트엔지니어링 기술위원장, 환경부 녹색기업심의위원, 경상북도 녹색성장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경상북도지사표창, 한국연구재단 우수평가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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