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UNESCO 세계유산 세미나
- 작성자
- 홍보전략실
- 작성일
- 2016/11/02
- 조회수
- 15242
경산학회·대한정치학회 공동세미나, 팔공산 문화유산의 UNESCO 세계유산 등재 추진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이 세계적인 화두로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유네스코(UNESCO)를 자국의 홍보를 위한 각축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국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물론, 교육·사회·환경적 효과도 함께 나타나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세계 각국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를 비롯한 팔공산 일대의 문화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자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되었다.
경산학회(학회장 성기중, 경일대 교수)는 대한정치학회(학회장 양삼석, 부산대 교수)와 공동으로 11월 2일(수) 경일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팔공산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가치연구’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경일대 경산학연구소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학계, 언론계, 문화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 분과에 걸쳐 6가지 주제가 발표되었으며, 각 주제별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제1분과의 제1주제로 윤주철 대구대 교수가 “팔공산 문화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치”에 대해 발표했으며, 제2주제로 전영권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팔공산 종교유적의 탁월성과 생태자연경관의 유산등재가치”, 제3주제로 성기중 경산학회장(경일대 교수)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제도의 운영과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제1분과에 대한 토론자로는 노중국 계명대 교수(前 백제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장)와 임남수 영남대 교수(경상북도·대구시 문화재전문위원), 최승호 경산신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제2분과의 제1주제로 김종국 경산시립박물관 전임 관장이 “팔공산 일대의 문화유산과 설화적 전승양상”에 대해 발표했으며, 제2주제로 박형 영남대 교수가 “대구광역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 제3주제로 박성복 대구대 교수가 “한국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전략-국제협력전략으로서 새마을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제2분과에 대한 토론자로는 박규홍 팔공문화포럼 대표(경일대 교수)와 양삼석 부산대 교수, 김진만 매일신문 부장 등이 참여했다.
성기중 경산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유산은 지역민의 정체성이자 긍지로서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글로컬 시대에 부응하는 지역발전 전략의 하나로 팔공산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을 조명, 지역의 세계화를 위한 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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