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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해외인턴십 마치고 취업 “대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08
조회수
22396
기업과 손잡고 취업연계 해외현장실습 통해 글로벌 인재를 키운다

2016년 새해벽두. 한겨울의 찬바람이 살을 에는 가운데 경일대학교 장현천(건축학부 4년·26세), 류흥수(건설공학부 4년·25세)씨는 아프리카 가나의 대형건축물 신축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제14차 세계 한상대회’ 행사의 일환인 ‘한상&청년, 고 투게더’ 프로그램에 응모하여 당당히 합격, 해외인턴십의 기회를 획득했다.

가나의 신축공사는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플랜트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 기업인 「글로텍엔지니어링」이 시행하고 있는데, 매년 ‘한상&청년, 고 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장현천, 류흥수 씨는 「글로텍엔지니어링」의 가나 현장에서 6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또한 경일대학교는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아진산업(주)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2012년부터 매년 10여 명의 재학생들이 미국 앨라배마주에 소재한 「아진USA」에서 6개월간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데, 인턴십을 마친 학생들은 모두 아진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해 출국한 5명의 ‘제10차 아진USA 현장실습단’ 학생들이 현재 미국에서 현장실습 중이며, ‘제11차 아진USA 현장실습단’이 오는 2월에 6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참가학생들에게는 아진산업에서 숙소와 어학교육비 및 제반수당을 제공하고, 경일대는 왕복항공료에 해당하는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와는 별도로 매년 겨울방학에는 4학년 학생들을 중국 상해의 아진실업에 파견해 4주간의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1월 12일(화) 9명의 경일대 재학생이 중국 상해로 출국해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이들에게는 경일대에서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아진실업에서는 숙식과 현장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경일대학교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과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대학특성화(CK)사업 등을 통해 매년 2백여 명의 학생들이 해외연수에 나서고 있다.
LINC사업단에서는 매년 창업우수학생 및 산학협력 우수학생 40여 명을 선발해 지난해부터 핀란드와 독일 등지에서 6박 8일간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창업지원단에서는 2011년부터 6년째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대학특성화사업단 소속 10개 학부(과)에서도 일본,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 방학기간을 이용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연수 내용도 알차고 다양하다. 핀란드에서는 창업교육 현장을 방문해 기업가정신 함양에 주력하고, 독일에서는 벤츠사를 찾아 최첨단 자동차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글로벌 인재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그리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구글, 인텔 등 세계적인 기업을 방문해 견학 및 현지 직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배양하고 있다.

창업우수학생 해외연수 사진
2016/01/08 비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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