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졸업전시회도 융합, 산학협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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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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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졸업작품전시회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 전시를 뛰어넘어 학과와 전공 간의 융합과 산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시도가 호평을 얻고 있다.
경일대학교 예체능대학은 11월 25일(수)부터 12월 1일(화)까지 아라아트센터(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4학년 재학생들의 졸업 전시회 ‘키움(KIUM)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기존의 졸업전시회와 다른 점은 전공 간의 융합과 산학협력을 통한 성과물 전시와 판매 등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라는 것이다. 작품전시·패션쇼·상설마켓·가족기업 제품전시 등을 ‘키움 페스티벌’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제품사진을 사진영상학부 학생들이 촬영하고 뷰티학과는 패션디자인전공 작품모델의 메이크업을 책임지는 등의 전공 간 활발한 융합에 의해 탄생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경일대학교 예체능대학 소속 3개 학부(과) 154명의 졸업 작품 180여 점이 선을 보였다. 특히 기존의 졸업전시회에는 4학년 학생들만 참가하던 것에서 탈피해 예체능대학 전체 학생이 모두 참가해 말 그대로의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경일대 뷰티학과 3학년 진예주 씨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 전공학생 외에 일반인들도 즐겁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1월 27일(금)에는 정현태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도 가졌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키움 페스티벌은 기존의 졸업전시회 틀에서 벗어나 전공 간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러한 유기적인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교수와 학생, 기업 모두에게 확산시켜 대학 전체의 시너지가 무한대로 창출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형구 경일대학교 예체능대학장은 “졸업전시회가 4학년만의 행사가 아닌 전체 예체능대학생들의 페스티벌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융합과 발전을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의 전시와 축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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