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위성정보공학과 학생들이‘2012년 디지털국토엑스포’행사의‘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앱(App) 기획 부문’에서 전국의 수많은 경쟁 팀을 제치고 소중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여 화제다.
‘공간정보가 이끌어가는 미래 스마트 사회’를 테마로 국토 해양부가 주최한‘2012년 디지털국토엑스포’는 2012년 10월 10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다. 국내외 석학들의 세미나를 비롯하여 첨단 공간정보 정책, 기술, 산업의 전 분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였으며 특히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앱 기획 부문’은 공간정보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모델 및 아이디어 발굴을 통하여 국내 공간정보 기술 확보와 활용 촉진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치열한 경합 끝에 경일대학교 위성정보공학과의 김우현(4학년) 외 3인이 SNS와 공간분석기술을 이용하여 자연재해피해를 최소화하는 앱,‘DPENS(디펜스)’개발을 통해 금상(국토연구원장)을 수상하였고 홍명원(3학년) 외 6인이‘성범죄예방’을 위한 앱, ‘등대’개발을 통해 은상을 수상하였다. 디펜스는 기존의 자연재해 관련 앱이 단순히 방대한 양의 자료만이 일방향적으로 제공되고 GIS공간분석에 대한 자료가 미흡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대중과 재난 관리자들의 실시간 의사소통과 kelner density Estimation 기법을 통해 분석된 자료를 통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등대는 호신용, 위기상황 모면 기능을 주로 하는 앱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범죄자의 이동경로를 예측하여 위험지역을 도출해 내고 이러한 정보들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초점을 둔 앱이다.
지도 교수인 조명희 교수(위성정보공학과, 57세)와 안재성 교수(위성정보공학과, 39세)는 “학생들의 수상은 그동안 꾸준히 이어 온 실무위주 현장중심 교육의 쾌거이다. 앞으로도 우리지역 공간정보산업의 미래 핵심인재로 양성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의 블루오션을 이끌어 나가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하였다.
수상자 대표인 김우현(4학년) 학생은 “동기, 후배들과 밤낮으로 흘린 땀이 이렇게 성과를 보여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공간정보 기술과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힘찬 포부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