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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뻔뻔한 영어’ 개그맨 김영철 특강 열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3/27
조회수
46970
 

뻔뻔한 영어로 유명한 개그맨 김영철 씨(39세)가 경일대학교 강단에 섰다. 사진영상학부 조선희 교수의 팀티칭 수업인 ‘필드에서의 문화이야기’ 특강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것.

26일(월) 오후 5시부터 학생 5백여 명이 강당을 빼곡히 메운 가운데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 것인가 : Change your attitude!’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시작한 김 씨는 “11년 전 다들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지금의 모습과 비교해 보라. 그때를 생각하면 10년 후 나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야할지 도움이 된다”라며 “나는 11년 전의 꿈인 개그맨을 이미 이뤘지만 외국인을 웃기는 국제적인 개그맨이 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2003년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김영철 씨는 “문법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틀려도 뻔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토리텔러가 되면 영어가 한층 쉬워진다”며 “절실함이 뻔뻔함을 만들고 뻔뻔함이 펀펀(fun fun)이 된다. 즐기며 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관심분야를 영어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두 시간 가량 진행되었는데 10년 후 자신의 꿈이라는 동기부여와 실제 영어공부법에 대한 소개가 합쳐져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영철 씨도 “강의 내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즐겁게 강의했다”며 “많은 학생 수에 처음 놀라고 진지하고 유쾌한 학생들의 반응에 두 번 놀랐다”고 강의소감을 밝혔다.

 
2012/03/26 홍보비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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