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10월 28일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선도대학’을 선정해 발표했다. 경일대학교는 영남대(선도대학), 안동대, 대구한의대와 함께 ‘대학 클러스터’ 기반의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역량 제고를 주요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사회에 축적돼 온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동 활용하기 위해 지방대학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교수, 학생, 시설, 프로그램 교류 ▷유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학점 교류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시설 교류 ▷선도 및 협력대학간 교류체계 등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특히 경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창업역량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경일대학교는 지난 7월 발표된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CK-1)에서 5개 사업단이 5년 간 2백억 원을 지원받게 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전국 사립대학 중 8번째로 많은 지원금이며 전체 재학생 중 40% 가량이 특성화 사업 혜택을 입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