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오후 4시, 경일대학교 간호학과는 도서관 강당에서 ‘생명사랑지킴이(Gatekeeper) 위촉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일대학교 생명사랑지킴이 서포터즈와 함께 간호학과 전체 교수진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생명사람지킴이 지도교수로 위촉된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를 비롯한 36명의 서포터즈들은 경산시 보건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생명은 그 자체로서 존엄하며 최우선의 가치로 존중되어야 한다’는 주제의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을 낭독하며 자살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경산시의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된 학생들은 생명사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자살 관련 유해사이트를 모니터링하는 등 자살예방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대학에서부터 정신질환 편견 해소 및 생명존중 운동을 펼쳐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는 게이트키퍼(Gatekeeper)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