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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진영상학과 겹경사 났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2/24
조회수
43475
포커스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에 겹경사가 터졌다.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세원(남·25·순수사진 전공) 군이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공모전 본선에서 2위에 입상한데 이어 신인작가 등용문으로 유명한 ‘제10회 사진비평상’에 이 학과 4학년 장진희(여·23·순수사진 전공) 양이 입상한 것.

박세원 군은 지난 9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주최한 ‘제3회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사진 공모전(2008 International Photography Contest)’국내 예선대회에서 대상(작품명 : 상상·사진 참조)을 수상해 국제대회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한 바 있는데 최근 발표된 자연(Nature)부문 본선 입상자 명단에

대상에 이어 당당히 2위(Honorable Mention)로 이름을 올린 것. 본선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수백여 점의 작품들 중에서 3개 부문에서 대상 한 점, 2위 두 점만을 발표한다.

대상작품인 ‘상상’은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와 나무를 어루만지는 소년의 그림자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보여주고 있다.박세원 군은 “솔직히 다른 작품들은 해외의 광활한 자연들을 촬영한 것이 많아 동네 놀이터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승부가 안될 줄 알았는데 뜻밖의 결과”라며 “이경홍 교수님의 사진미학, 이인희 교수님의 디지털이미지 제작 실기 등 학과의 수업이 아이디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내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제10회 사진비평상’에서 경일대 사진영상학과 장진희 양(작품명 : 머물러 있다가·사진 참조)이 학부생으로는 유일하게 입선의 기쁨을 누렸다. 총 8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8명의 입선작이 발표되었는데 대부분의 수상자들이 기성작가이거나 대학원 재학생들인데 학부생으로는 유일하게 장진희 양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사진비평상은 1998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50여 명의 청년 사진작가들을 배출해온 가장 권위 있는 신인등용문으로 포토스페이스가 주최하고 한국사진학회가 후원하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내년 1월경에 열릴 예정이다.

장진희 양은 “워낙에 대회 지명도나 경쟁자들의 수준이 높아 입상까지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결과에 기쁘면서도 놀랍다”면서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작품 활동 하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데 이번 입상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08/12/23 홍보비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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