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산악부(회장 김태경)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팔공산 일원에서 열린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 제 50회 전국 60Km극복등행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등행대회는 대구·경북학생산악연맹과
경북산악회가 공동주최했는데 4인 1조가 한 팀이 되어 산악독도, 암벽등반, 막영 및 취사, 종합점검,
응급처치 등의 평가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경일대 팀은 김태경(건축·2년),
박동수·김민철·최정규(이상 소방방재·1년) 등 네 명으로서 우승기와 상장, 부상(텐트) 등을 받았다.
김태경 군은 우승소감을 통해 “50주년을
맞이한 전통과 권위 있는 전국60km극복 등행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이론평가 부분이 취약한 것 같아 대회전부터 열심히
공부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악부로서는 1998년 대회에서 우승한 후 10년 만에 다시 우승기를 되찾게 되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등행대회는 학생독립운동기념(11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1959년 처음 창설되어 올해로
50년째를 맞은 전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