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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경일대, 자동차부품 시험 지역혁신센터(RIC) 유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08
조회수
32224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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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가 산업자원부 지원 '2007년도 지역혁신센터(Regional Innovation Center 이하 RIC)사업'을 유치했다.

지난 6월 5일(화) 산업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에서 8개의 RIC 사업단을 선정했는데 지역에서는 위덕대와 함께 경일대학교의 '자동차부품 시험 지역혁신센터' 가 선정되었다.

경일대학교의 RIC 사업에는 지자체로는 경상북도와 경산시, 영천시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기술혁신센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SL㈜ 외 61개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이 협력기업으로 등록되어있고 규모 면에서도 10년(2007. 6 ~ 2017. 5)동안 145억여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경일대의 사업선정 이유로는 센터가 자동차부품산업 집적단지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기업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KATRI)와 연계한 기업지원시스템 구축, 풍부한 R&D인프라 조성 등 지역산업 비중과 자동차부품산업의 Needs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기술특화가 장점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경일대의 RIC사업은 침체에 빠진 지역의 자동차부품 관련기업들의 숨통을 틔어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 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일대는 지역의 자동차부품 기업의 90%가 단순 부품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2, 3차 협력기업인 것에 착안, 이들 기업들이 가장 절실히 원하는 자동차부품 성능시험 분야를 주요사업으로 삼은 것이다.

이에 대해 조현덕(기계자동차학부 교수)RIC센터장은 “지역에 자동차산업 관련 지역혁신센터가 있지만 모두 첨단미래형 모듈부품인 완성차 중심으로 극히 일부기업에 지원이 국한되는 사업이라 지역의 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부품 시험 지역혁신센터는 지역의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역혁신센터 본래 기능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지역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국내 대기업의 도면만을 받아 단순 제작하는 수직적 구조가 대부분인데, 최근 자동차부품의 해외 수출신장세가 매년 40%씩 증가하는 추세에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미FTA 체결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회사가 요구하는 부품의 시험평가 및 품질인증을 경일대 RIC센터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혁신센터(Regional Innovation Center) : 지역전략육성분야 및 대학특성화분야의 장비구축·활용, 연구개발을 통해 대학-기업간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 종전의 지역기술혁신센터(TIC)와 지역협력연구센터(RRC)의 통합모델임. 현재 대구지역은 계명대학교의 '전자화자동차부품지역혁신센터'가 있으며 경북지역은 이번에 선정된 경일대학교의 '자동차부품시험지역혁신센터'가 최초이다.

2007/06/08 홍보비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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