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정보공학과 조명희 교수가 지난 3월 22일(목) 08:35부터 방송된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의 코너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교수는 교내 벤처기업인 GEO C&I 대표 자격으로 출연해 전화인터뷰에 응했는데, 공간정보기술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 개발한 각종 시스템에 대한 소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희 교수는 회사설립에 대한 질문에서 “2001년 연구실에서 학생들과 지오스페이스라는 창업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해 오다가 2003년 3월에 정식 벤처 인증을 받아 경일대학교 내 R&DB센터에 GEO C&I라는 벤처기업을 설립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고 밝혔으며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질문에서는 “GPS, 항공사진, 위성영상 등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국토에 대한 정보를 획득해서 공공업무에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해 중앙정부나 지자체에 행정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의 실적에 대한 물음에는 “GIS 영상기반으로 제주도 산림을 관리하는 시스템, 안양천 지역 3차원 하천범람방지 시스템 등을 비롯해 20여개의 각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인터뷰에서는 UN(국제연합)이 시도한 ‘라오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라오스 북부지역 메콩강 유역 관리 연구를 수행하며 골든트라이앵글 아편지역에 위험을 무릅쓰고 4번이나 방문한 경력, 지난해 여성경제인협회 주관 ‘여성 CEO'로 선정된 내용 등이 소개되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조교수는 “국내에 위성영상을 활용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위성정보공학과를 신설해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며 경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에 위성정보영상센터를 유치해 업그레이드 된 산·학·연·관의 모델을 구축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