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콘텐츠학과가 지난 1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 R&DB센터 회의실에서 <기획특강-영상문화와
교육문화콘텐츠>를 개최했다.
지난 3년간 교육문화콘텐츠학과에 입학한 재학생들의 고3시절 담임교사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고교와 대학의 前·現 師弟가 한자리에 모여 초청특강을 듣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꽃을 피운 것.
이번 기획특강은 학과에서는 학생들을 보내준 지도교사들에게 입학 후 제자들의 부쩍 자란
모습을 보여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문화산업 전문가들의 초청특강을 통해 이 학과의 현주소와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
하에 준비되었다.
학과장 신재기(申載基·51) 교수는 “학과 홍보를 목적으로 한 행사였다면 다른 대학들처럼
정시모집 기간으로 날짜를 정했겠지만 이번 행사는 입시가 종료된 상황에서 순수하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수·학생·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학과의 비전을 공유하고 제자들의 미래를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강사들도 예사롭지 않다. ‘영상매체와 교육문화콘텐츠'라는 기획특강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에서 <문화콘텐츠의 진화-비보이를 말한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한 이동훈 씨는 탤런트
배용준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기획사 BOF Korea의 대표를 지낸바 있으며 현재는 (주)진인사 필름의 프로듀서로서
‘비보이'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미디어 빅뱅과 콘텐츠시장의 미래>라는 특강을 맡은 KBS 이영준 PD는 지역출신으로 파워인터뷰, 추적60분
등을 맡아 한국방송대상 TV 교양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강사들 모두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