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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전은 끝나지 않았다-Global Challenge 발표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8/31
조회수
46417
 

경일대 간호학과는 8월 30일(화요일) 오후 4시 8호관 110호에서 하계방학 동안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간호학과 학생들의 발표회를 가졌다.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떠나지만 실질적인 교육효과 없이 남는 것은 사진뿐인 경우도 허다하다. 이러한 폐해를 시정하기 위해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피드백’단계의 하나로 발표회를 연 것이다.
영국 쉐필드대학 어학연수, 필리핀 어학연수, 우간다 해외봉사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돌아온 간호학과 학생들은 학과 동기 및 선후배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우간다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김보라(간호학과, 20) 양의 ‘우간다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발표회 막이 올랐다.
김 양은 난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지인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우간다 서부지역 6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진료를 하면서 한복을 입고 난타와 강강술래를 함께 하는 등 문화교류도 나누었다. 그녀는 25명의 봉사단원들과 현지인 10명이 7일 동안 218명의 환자를 돌본 것은 우간다의 기적이라 일컬으며 울먹였다. 김 양은 발표회장을 감동의 물결로 채운 후 다음 발표자에게 바통을 넘겼다.

박혜민, 배민숙 양은 8주 동안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팀이었다.
그들은 먼저 CDU(Cebu Doctor's University) 와 CDU ESL Center(English as a Second languge)에 대해 소개하고 하루하루 어떻게 보냈는지와 무엇을 배웠는지를 유창한 영어로 이야기했다. 기숙사에서의 생활과, 문화 탐방, 학습과정, 여가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 덕에 다음 방학 때 어학연수를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영국 쉐필드 대학의 ELTC(English Language Teaching Centre)에서 4주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팀은 박해인 외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작의 땅 영국, 그 곳에서 눈을 뜨다.’의 주제로 경험담을 풀어내었다. 쉐필드라는 도시에 대한 설명과, 쉐필드 대학에서의 공부, 낯선 지역에서의 적응, 영국 여행 등. 동기와 선후배들도 눈을 반짝이며 귀를 기울였다. 필리핀에 다녀온 두 학생이 듣기와 말하기 훈련을 많이 받은 반면 영국을 다녀온 학생들 중 몇몇은 영국식 발음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간호학과 학부장 김미한 교수는 “달콤한 경험담뿐 아니라 냉철한 자기반성도 약이 된다. 피드백은 경험한 것을 살려 보다 나은 미래를 창출해 내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정이기 때문이다.”라며 발표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오늘과 같은 발표회는,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학습동기가 새롭게 발전적으로 전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현태 총장은 “뜻한 바를 실천하고 돌아왔다니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전 세계가 다 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넓은 가슴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1/08/31 홍보비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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