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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U Focus

제목“중국 경제탐방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1/03
조회수
45910
 

본교 중국 경제탐방단(단장 김호권 교수)이 4박5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본교 재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이번 탐방단은 중국 청도, 위해, 안치 등을 방문해 공장견학, 문화유적 탐방 등의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중국 탐방단은 청도 공항에 도착해 청도 맥주공장 을 견학했다. 맥주공장에는 100년 전 독일인이 공장을 설립할 당시에 사용했던 제조기계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으며 현재의 생산 공정을 전시장으로 꾸며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탐방단은 공장에서 금방 나온 생맥주를 시음하기도 했다. 맥주공장에서 작은 물고기라는 뜻을 가진 소어산을 들른 후 독일총독관저로 향했다. 중국 청도는 독일의 조차지였던 적이 있어 탐방단은 독일 총독의 고풍스러운 관저를 둘러본 후 다음날 일정이 기다리는 위해로 이동했다.

탐방 이틀째는 적산법화원을 찾았는데 이 곳은 신라의 장보고가 만든 사찰이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산둥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법화원은 당나라에 온 신라인들의 안식처였으며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과 함께 세계 3대 기행문으로 알려진 ‘입당구법순례행기’의 저자인 일본 승려 옌닌도 이 곳에서 장보고의 보살핌을 받았다고 해서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소실된 고찰의 위치에 지금은 한·중·일 세 나라가 공동투자해 다시 절을 세우고 기념공원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장보고의 역사가 숨쉬는 적산법화원을 뒤로하고 사흘 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장거리 여행에 돌입해 저녁 무렵에야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흘째에는 태산을 올랐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로 유명한 태산은 실제 우리나라의 지리산, 한라산 보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중국의 오악에 포함되며 수도에서 제일 가까워 제를 올린 산이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음식점, 여관, 도교사찰 등이 줄지어 있다. 태산에서 내려와 다시 청도로 이동해 중국의 시장과 한국백화점 등을 탐방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탐방단원들은 다들 처음 본 사이였지만 탐방기간 내내 화기애애한 팀워크와 단결심을 보여주며 중국 탐방일정을 알차게 만들었다.

 

2010/12/30 홍보비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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