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고 사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존경하는 학부모님과 내빈 여러분! 올 여름은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로 모두가 힘들었습니다만,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처서를 앞두고 더위의 기세도 한풀 꺾이는 듯합니다. 오늘 학위수여식을 통해 영예로운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는 247명의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간 학업에 정진하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먼저 졸업생 여러분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과, 열과 성을 다해 제자를 키워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여러분이 그동안 경일대학교에서 보여주었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치하하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펼치게 될 도전을 응원합니다. 우리 경일대학교에서 여러분들이 보낸 시간 속에 녹아있는 소중한 배움은 미래에 닥칠 문제들을 해결할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자산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오늘 여러분이 받은 학위는 결산의 상징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의 시작입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배움은 마감과 끝이 없습니다. 배움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인 것입니다.21세기 스마트 시대는 전공의 벽에 갇혀있는 편협한 지식인보다 전공영역을 넘나들면서 창의력을 바탕으로 독창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우리 경일대학교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스마트 리더십 시대의 변화를 주도할 인재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지난 1963년 건학 이래 지역과 더불어 성장해온 우리대학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명문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정부와 언론기관, 기업체 등 사회 전반으로부터 우수한 평가와 인정을 받으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2016년, 경일대학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올해를‘학생행복 3.0’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아 학생행복을 위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모교의 이러한 성과와 비전을 가슴에 품고 자신감 충만한 모습으로 사회의 여러 곳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여러분 모두는 성실한 사회인으로서, 각자 활동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서,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 주기를 당부합니다. 그리고 모교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경일인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경일대학교는 졸업생 여러분을 항상 지켜보며 응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자부심이자 정신적인 고향으로 남을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이 헌신해주신 학부모님과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16. 8. 19
경일대학교 총장 정 현 태